

전기차, 드론, AI, 휴머노이드 등까지··· 뉴스에서는 중국이 빠짐없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중국의 성장 흐름에 올라타기 위해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먼저 찾는 ETF는 ‘차이나 기술주’에
투자하는 KWEB ETF와 항셍테크(HangSeng Tech) ETF입니다.
그런데 막상 수익률을 보면 기대와는 다릅니다.
Here's Why! 핵심 요약
KWEB와 항셍테크는
중국 기술주가 주목받던 과거 만들어진 ETF로, 알리바바/텐센트 같은 플랫폼 기업 중심의 ETF입니다.
최근 중국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 'AI 인프라 밸류체인 비중'은 높지 않습니다.
그러나, AI는 단순 서비스 산업이 아닌 인프라 산업으로 보아야 합니다.
AI 수익은 반도체, 네트워크, 전력 등의 산업에서 먼저 발생하고 있습니다.
같은 중국에
투자하는 ‘차이나 AI ETF’라도 세 가지가 성과를 가릅니다.
① 섹터 구성비 ② 투자하고 있는 국가의 범위 ③ 이동하는 AI 병목을 잘 따라갈 수 있는지 입니다.

#1. 같은 ‘중국 AI
ETF’인데 성과는 왜 다를까? 
같은 중국
시장, 같은 AI 테마에 투자했는데, 성과 차이는 확연히 달랐습니다.
상장 이후 기준으로 TIME 차이나AI테크액티브 ETF는 약 +80%의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항셍테크 ETF와 KWEB ETF는 동기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그 이유는 ETF의 포트폴리오가 어떤 ‘AI 종목으로 구성되었나’에 있습니다.
항셍테크와 KWEB은 Alibaba, Tencent, Meituan 등 플랫폼·인터넷 등 전통적 기술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는 반면,
TIME 차이나AI테크액티브 ETF는 반도체, 메모리, 네트워크, 전력
설비 등 AI를 구동하는 AI 인프라 밸류체인을 담았습니다.
ETF의 투자
컨셉이 같아도, 포트폴리오에 따라 성과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
구분 |
상세 내용 |
TIME 차이나AI테크액티브 |
항셍테크 지수 |
KWEB ETF |
|
투자 섹터 |
AI Capex 관련 비중 |
90%+ |
약 30% |
약 23% |
|
소비재/플랫폼 등 비중 |
낮음 |
약 70% |
약 77% |
|
|
투자 국가 |
대만 포함 여부 |
O |
X |
X |
|
성과 |
2026년 YTD 성과 |
+32% |
-12% |
-16% |
* 출처: Bloomberg, 타임폴리오자산운용 (2026.04.28 종가 기준, 원화 환산 수익률)
#2. AI 투자에서 실제 수익이 발생하는 곳은 어디인가? 
지금 시장이
주목하고 있는 AI 산업의 핵심은 ‘인프라’에 있습니다.
NVIDIA의
젠슨 황은 2025년 GTC를 포함, 여러 차례 AI를 서비스 산업이 아닌 ‘인프라 산업’으로 이해해야한다고 말한 바 있는데요,
2026년 세계경제포럼(WEF)에서도 젠슨 황은 다시 한 번 AI가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인프라 구축’ 산업임을 강조하였습니다.
그는 AI 산업을 5단 케이크에 비유하였습니다. 
사용자는 ChatGPT 같은 AI 서비스를 사용하지만, 그 서비스를 가능하게 만드는 것은 결국 탄탄한 AI 인프라라는 것이죠.
즉, AI의 수요는 애플리케이션에서 발생하지만, 수익은 GPU부터 HBM 메모리, 광통신
네트워크, 데이터센터 전력까지 그 아래 레이어에서 나온다는 것이죠.
실제 시장에서도
이는 그대로 나타났는데요,
AI 시장 도입
초기에는 NVIDIA의 GPU 부족이, 그 이후에는 HBM 메모리와 스토리지, 그 다음에는 네트워크 등.. AI 산업 발달에 따라 주요 병목 현상이
계속해서 이동했습니다.
중요한
점은 병목이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누적된다는 것입니다. AI 시장의 주도주도 이 흐름에 맞춰 계속 변화했습니다.
|
시기 |
핵심 병목 요인 |
주도 섹터 |
|
초기 |
GPU 부족 |
반도체/AI 칩 |
|
중기 |
메모리/스토리지 부족 |
HBM/NAND |
|
이후 |
네트워크/광통신 부족 |
PCB/광모듈 |
|
현재 |
전력/냉각 부족 |
전력설비/데이터센터 |
따라서, AI투자 핵심은 병목이 어디 있는지, 그리고 수익은 어디서 발생하고
있는지 주목해야 됩니다.
#3. 시장의 주도권을 잡아온 빅테크! 빅테크의 자본은 어디로 가고 있나? 
약 10년간 주식 시장의 상승을 이끌었던,
빅테크
기업의 선택을 보면, 방향이 더욱 명확해집니다.
Chat GPT 등장한 2023년 전까지 빅테크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은 순이익과 비례했습니다.주주환원과
본업에 다시 투자하는 것이 빅테크에겐 가장 매력적으로 느껴졌기 때문일텐데요.
그런데, 최근 빅테크의 자금은 주주환원에서 ‘AI 인프라 구축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 출처: Bloomberg
Microsoft, Alphabet, Amazon, Meta 하이퍼스케일러의 연간 Capex는 수천억 달러 규모로
빠르게 확대됐고, 반대로 자사주 매입 규모는 크게 줄었습니다.
과거에는 Apple이 분기마다 200억 달러 수준의 자사주를 매입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면, 지금은 동급 규모의 자금이 데이터센터 GPU 계약과
전력 인프라 구매로 나가고 있습니다.
AI 시대에서 인프라 구축은 생존과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즉, 글로벌 AI 사이클은
인프라 투자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으며, 그 공급망을 담고 있는 기업이 수혜를 받는 구조입니다.
#4. 중국, AI 인프라 투자가 글로벌과 구조적으로 다른 이유는? 
AI 인프라 산업이
중국 투자에서 특히 더욱 중요한 이유는 세 가지 입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에 따르면, 2025년 중국 AI 투자의 75%는 “정부(57%) + 국영
통신사(18%)” 가 주도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이 수요에 따라 움직인다면, 중국에서는 ‘정책’이 인프라를 먼저 구축하고, 수요를
만들어냅니다.
미국이 규제로 고전할 때, 중국은 정책 결정즉시 인프라가
깔립니다. 그 결과 중국의 전력 설비 용량은 미국의 약 3배, 지난 4년간 증설량만으로 미국 전체 규모를 추월했습니다.
AI 구동 필수 조건인 전력 공급에서부터 격차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 2025)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GPU 자급률은 2024년 34% → 2027년 약 50%로 급증할
전망입니다.
DeepSeek V4 프리뷰에서 화웨이 어센드(Huawei
Ascend) 칩 위에서 학습이 성공하며 기술력을 입증하였습니다. 미국 제재는 오히려 중국
내 국산 기술에 대한 강제적 수요와 집중 투자를 이끌어냈습니다.
5개년 계획 내 '기술' 키워드 언급 횟수가 매 계획마다 급증한 것은, 이 방향성이 일시적이지
않다는 신호입니다.
#5. KWEB과 항셍테크로만 지금의 차이나 AI를 투자할 수 없나? 
KWEB과 항셍테크는
중국 AI 테마 ETF로 분류되지만, 실제 포트폴리오는 AI 인프라와 거리가 있습니다.
섹터 구성을
보면, 두 ETF 모두 경기소비재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비중이 70~77%를 차지합니다. AI Capex 관련 비중이 90% 이상인 인프라 중심 ETF와 비교하면, 사실상 다른 상품입니다.
따라서 중국 AI ETF를 선택할 때는 아래 세 가지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Check point 1. AI Capex 관련 섹터 비중이 얼마나 되나?
Check point 2. AI 공급망을 완성시켜주는 대만이 포함되어 있나?
Check point 3. AI 산업의 구조
변화를 빠르게 반영해줄 수 있나?
이 세가지에
TIME 차이나AI테크액티브 ETF는 모두 해당 됩니다.
차이나 AI 투자자가 "자주 묻는 질문" 
Q1. KWEB 샀는데 중국 AI 투자
맞는 거 아닌가요?
A1. 중국의
과거를 이끈 플랫폼 기업 vs 현재 AI를 이끄는 인프라의
간극이 있습니다.
2013년 상장된 KWEB의 명칭은 ‘KraneShares CSI China Internet
ETF’입니다.
이름과 상장시기에서 알 수 있듯이, KWEB은 2010년대
전자상거래/플랫폼 중심의 ‘구 인터넷’에 투자합니다.
그러나
차이나 AI 투자에서 지금 가장 중요한 1) AI 자립화와
2) AI 인프라에는 투자하고 있지 않습니다.
Q2. 항셍테크는 AI테마에도 투자하는데, 왜 수익률이
낮죠?
A2. AI 병목
구간의 포트폴리오가 약합니다.
플랫폼, 핀테크, 클라우드 컴퓨팅, AI까지. KWEB 보다 항셍테크가 기술주에 폭넓게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기소비재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비중이 약 70%입니다.
항셍테크는 AI의 S/W은 일부 포함되어 있지만, 여전히 중요한 H/W 인프라가 빠져 있는 포트폴리오입니다.
Q3. 중국 AI 투자인데 대만 기업의 포함여부가 중요한가요?
A3. 차이나 AI 투자 에서 '대만' 포함 여부는 수익률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글로벌 AI 공급망에서 가장 반도체 생산과 데이터 고속도로 역할을 해주는 PCB 대표 기업이 대만 기업이기 때문입니다.
NVIDIA 칩을 만드는 파운드리 TSMC 뿐만 아니라 글로벌 PCB 업체들이 대만 기업입니다.
따라서 AI 시대에 투자할 때는, 대만
기업을 포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4. 중국 AI 시장도 계속 바뀌는데 하나의 ETF로 따라갈
수 있나요?
A4. 액티브 ETF라면, 가능합니다.
'중국 AI 주도주는 반도체→ 인프라(광통신/PCB) → 에너지(전력) →LLM 순'으로 지난 1년간 급격히 이동해왔습니다.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ETF는 흐름을 빠르게 따라가기 어렵습니다.
병목과 수익 발생 위치가 이동하는 구조에서는 포트폴리오를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 운용 방식이 필요합니다.
2026년 초 상장된 세계적인 LLM 기업 지푸AI (Zhipu AI) , 미니맥스 (MiniMax) 도 즉시 편입할 수 있었던 것은 액티브 ETF여서 가능했습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준법감시인 심의필 제2026-274호 (2026.05.06 ~ 2027.05.05)